지난해 10월 결혼한 영원한 ‘피겨 여왕’
김연아가 훈훈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2월 10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를 위해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800만 원)를 쾌척한 김연아가 추가로 기부할 것을 밝혔습니다.
김연아는 프랑스의 화가인 다비드 자맹이 그린 ‘한국의 별’ 시리즈 작품 중 자신의 초상화 판매 수익금을 유니세프에 기부,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성금으로 사용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현대미술의 ‘감성술사’라 불리는 다비드 자맹의 ‘다비드 자맹: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 전시회는 지난 2월 4일부터 오는 4월 27일까지 더현대 서울 ALT.1에서 전시되는데요.
특히나 한국 전시를 위해 ‘한국의 별’ 시리즈를 구성해 김연아 외에도 김연경, 손흥민, 박찬욱, 윤여정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 역시 선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다비드 자맹의 김연아 초상화는 3월 9~16일 경매에 오를 예정인데요. 이에 앞서 김연아는 직접 전시회장을 찾아 자신의 SNS에 해당 작품들과 함께한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역동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모습의 자신의 초상화와 함께 환한 미소를 지어보인 김연아. 이번 자선경매를 통한 수익금이 조금이나마 복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습니다.
평소 기부와 선행에 앞장서온 그녀인데요. 모쪼록 좋은 취지로 진행되는 경매이니 만큼 많은 관심과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해 10월 5살 연하의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과 결혼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으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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