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에서 ‘주기자’ 캐릭터로
큰 사랑받은 배우 주현영.
큰 사랑에 힘입어 매주 정치인들을 만나는 ‘주기자가 간다’라는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여느 인터뷰와는 달리 별도의 인터뷰지를 주지 않고 진행한다고 합니다.
‘주기자’ 캐릭터에 이입한 주현영은 순수하고 맑은 모습으로 정치인들을 당혹스럽게 만드는 돌직구 질문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곤 하는데요. 당연하게도 심적 부담이 매우 크다고 합니다.
재치있는 촬영을 마친 후에는 후환(?)이 두려워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치듯 현장을 벗어나 화장실로 피신한다는 주현영. 한 번은 만만치 않은 인터뷰 상대를 만나는 터에 촬영을 마치자마자 눈물이 터지고 말았다구요.
오래 안 걸리니까
사진 좀 찍어주세요.
최대한 숨기려 졸린 척 눈물을 닦기도 했지만 숨길 수 없었던 눈물. 하지만 해당 정치인은 울고있는 주현영의 모습을 보면서도 “함께 사진을 찍자”는 요청을 했다고 밝혀 안쓰러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주현영은 가장 힘들었던 인터뷰 상대이자 좋은 영향을 준 이로는 손흥민 선수를 꼽기도 했는데요. 그간의 인터뷰들이 늘 기운이 빠지는 느낌이었다면 손흥민과의 인터뷰에서는 좋은 기운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동그라미’ 캐릭터로 큰 호평을 받은 주현영, ‘연예인 매니저 살아남기’에서는 내성적이지만 책임감 강한 매니저 ‘소현주’ 역할을 맡기도 했었는데요.
올 여름 영화 ‘2시의 데이트’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2시의 데이트’는 ‘엑시트’를 연출한 이상근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주현영 외에 윤아, 안보현, 성동일 등의 배우들의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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