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연모’와 2022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말 그대로 신드롬을 일으킨 박은빈.
덕분에 차기작으로 어떤 작품을 선택할지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무인도의 디바’에 출연할 것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디바를 꿈꾸며 오디션을 보기 위해 상경하다 무인도에 좌초된 소녀 ‘목하’가 15년 만에 구조되어 다시 디바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감성 드라마
박은빈은 섬에서 나고 자라 배를 타고 오디션을 보러 가던 중 예기치 못한 풍랑에 휩쓸려 무인도에 낙오되지만 절망하지 않고, 자신을 영화의 주인공이라 생각하며 무인도에서 살아가는 ‘목하’를 연기합니다.
어쩐지 톰 행크스 주연의 명작 ‘캐스트 어웨이’가 생각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영화 속 주인공인 ‘척’은 4년만에 구조되지만, ‘목하’는 무려 15년을 혼자 고립된 생활을 하게 됩니다.
15년만에 구조된 ‘목하’는 새로운 세상에서 적응하며 다시 디바의 꿈을 키울 예정입니다. 실제로 박은빈은 춤도 노래도 무척이나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어느덧 데뷔한지 25주년을 넘긴 박은빈, 믿고보는 탄탄한 연기력뿐 아니라, 작품을 고르는 안목 역시 탁월한 배우인지라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도 클 수 밖에 없겠습니다.
‘목하’와 깊은 인연을 이어나가게 될 남자배우로는 채종협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데요. 두 사람은 2019년 ‘스토브리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또 다른 기대를 사고 있습니다.
‘무인도의 디바’는 ‘당신이 잠든 사이’, ‘스타트업’ 등의 작품을 함께 해온 오충환 감독과 박혜련 작가의 세 번째 협업작품인데요. 아무래도 최종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제작이 시작되면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쯤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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