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첫 데뷔 후 올해로 어느덧 18주년을 맞이하는 ‘슈퍼주니어’
팀 내 이런저런 변화가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긴 세월동안 팀활동과 개인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슈퍼주니어’의 막내온탑 조규현은 2006년 싱글인 ‘U’를 통해 처음 합류했는데요. 연습생 기간이 단 2개월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는 SM 역사상 최단기 연습생 기간이라고 하는군요.
너 오늘부터 슈퍼주니어야.
연습생 시절 ‘U’ 안무를 가르쳐주기에 그저 배웠다는 조규현, 어느 날 트레이너가 자신을 데리고 멤버들이 있는 윗층으로 데려가면서 ‘슈퍼주니어’ 멤버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고 합니다. 기존 멤버들도 조규현도 놀란 건 매한가지라구요ㅋ
학원을 운영하는 부모님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늘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던 조규현. 고교 시절 수학 경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우등생이었다보니 당연히 집안에서는 연예인 데뷔를 반대했다고 합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학원 수강생이 1500명이나 되는데, 원장 아들이 대학을 못가면 “네 아들이나 보내”라는 성토가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대학에 꼭 합격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결국 좋은 대학을 가면 허락하겠다는 부모님의 말씀에 경희대학교에 입학한 후 연습생이 된 조규현. 그렇게 SM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는 순간이었는데요. 조규현은 당시 자신이 대학에 입학하지 못했다면 지금 어떤 모습일지는 상상조차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조규현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지난해 정규 11집 앨범을 발매했으며, 최근 5년만에 칠레, 브라질, 페루, 멕시코 등 남미투어로 해외 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또한 조규현은 팀활동 외에도 솔로, 뮤지컬 배우, 예능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벌거벗은 세계사’의 고정 MC를 맡고있데 이어, 3월 첫 방송되는 ‘팬텀싱어’ 시즌 4의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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