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영화 뒷 이야기 모음.zip
‘사도’서 진짜 피 흘리며 연기한 유아인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비극적인 죽임을 당하는 임오화변을 배경으로 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
유아인이 극 중 비운의 사도세자를 연기했는데요. 극중 자신의 아버지인 영조로부터 ‘자결하라’는 명령을 듣자 사도세자는 이마에 피가 날 정도로 머리를 박으며 절규합니다.
제작진은 유아인이 다칠 것을 대비해 스펀지 소품을 준비했는데, 소품이 너무 작았던 나머지 유아인은 그냥 돌바닥에 머리를 찧었다고 합니다. 해당 장면에서 흘러내린 피에는 진짜 유아인의 피가 섞인 것이라고 하는데요.
너무 아무렇지 않게 연기한 유아인 덕에 스탭들 아무도 몰랐지만 현장에서 모니터로 이를 지켜보던 송강호가 알아채서, 바로 응급처치를 한 후 다시 분장을 하고 촬영에 임했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걸그룹 멤버였던 ‘서치’ 출연배우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한 아빠의 고군분투를 컴퓨터 화면으로 전부 풀어내 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서치’. 독특하게도 미국 내 한인 가정을 주인공으로 그려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덕분에 미국에서 활약중인 많은 한국계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
그 중에서 암으로 세상을 떠나 부녀 사이가 멀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 엄마 파멜라 킴을 연기한 사라 손은 한국에서 걸그룹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는데요. 무려 손담비, 애프터스쿨의 가희와 함께 활동을 한 ‘에스블러쉬’의 멤버였습니다.
‘유령’ 잠깐 출연으로 엄청난 임팩트 남긴 가수
김형서라는 본명으로 배우로도 활약중인 가수 BIBI.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유령’에서 박소담과의 전화통화 장면에 깜짝 등장해, 무겁고 진중하게 흘러가는 극에 한 방 있는 찰진 상욕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신스틸러로 등극했습니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를 시작으로 배우로도 활약중인 김형서는 최근 송중기와 함께 영화 ‘화란’의 촬영을 마쳤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