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고두심과 정은혜.
고두심은 최근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를 통해 화가이자 배우인 정은혜의 전시회를 찾아가 오랜만에 만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정은혜는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이 맡은 ‘영옥’의 다운증후군을 가진 쌍둥이 언니인 ‘영희’를 연기, 놀라운 연기로 장안의 화제를 일으켰었지요.
정은혜는 사람의 얼굴을 주로 그리는 캐리커처 작가로 활약중인데요. 고두심은 작품을 통해 만난 반가운 이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지켜봤습니다. 특히나 극 중 자매를 연기한 한지민의 모습에서는 남다른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두심은 방송을 통해 정은혜 작가가 연기를 할 것이라고는 상상을 하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그저 대사없이 출연하는 줄로만 알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촬영 현장에서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정은혜의 모습을 보고 무척이나 놀랐다며 자신에게 편견이 있었음을 에둘러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작품이 끝난 후 본업인 작가로서 열심히 활동중인 정은혜. 지난해에는 그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니얼굴’이 개봉,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었지요.
지난 9월부터는 우도 훈데르트바서 파크에서 개인전 ‘니얼굴’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7월 1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제주도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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