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이지은과 박보검이 새 작품
‘폭삭 속았수다’에서 첫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
당초 ‘인생’이라는 가제로 알려졌던 ‘폭싹 속았수다’. 이지은은 지난 8월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지은 바 있으며, 박보검 역시 군 제대 후 복귀작이 될 것이라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던 것도 사실, 수개월이 지난 최근 박보검이 새 소속사인 블랙레이블로 이적한 후 작품에 합류했다는 사실을 공식화했다.
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춘 것은 처음이지만 이지은이 주연을 맡았던 ‘프로듀사’에 박보검이 카메오로 출연한 데 이어 ‘효리네 민박’ 1-2기 알바생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으로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임상춘 작가와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
또한 이지은과 박보검 외에도 문소리와 박해준이 각각 장년의 ‘애순’과 ‘관식’을 연기한다고 해 기대를 사고 있으며, 올 상반기 사전제작에 착수해 빠르면 올 하반기 또는 내년 방영될 예정이다.
톱스타로서 수년째 굳건히 자리를 지켜오며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난 이지은과 박보검, 두 사람의 연기를 아직 보지 않았지만 캐스팅 사실만으로도 설레발 치게 만드는 훈훈한 조합인 것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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