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스카이 캐슬’에서 정형외과 의사 ‘우양우’ 캐릭터를 연기한 조재윤. 극 중 오나라와 코믹부부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조재윤의 데뷔작은 바로 2001년 영화 ‘화산고’인데요. 다양한 연극, 영화, 드라마에 출연해온 베테랑 연기자인 그이지만, 이전까지는 배우로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나 강렬한 인상 덕분인지 작품 속에서 주로 악역 연기를 많이 펼쳐 자신의 이름보다는 ‘악역 전문 배우’라는 이미지가 더 익숙하기도 했었지요.
최근 KBS 예능 ‘세컨 하우스’에 출연중인 조재윤. 게스트 황찬성이 2006년부터 연기를 해왔지만 사람들이 잘 몰라준다며 남다른 고충을 전하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어디든 그런 사람들이 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냐며 자신은 듣기 싫은 말 중에 ‘악역배우’라는 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는 악역이 아니라 다 양아치였어.
더 억울하다.
조재윤은 차라리 제대로 된 악역을 맡아 ‘악역배우’라 불리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최근 ‘한산’과 ‘환혼’에서 명불허전 악역 연기를 펼쳤으니 이제는 조금이나마 덜 억울하시겠지요?
믿고보는 폭넓은 연기력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조재윤. 곧 공개될 ‘카지노 2’를 비롯해 하반기 ‘7인의 탈출’ 등의 작품으로 곧 다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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