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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원톱배우로서 손색없이 극을 이끌어가는 믿고보는 배우 서현진. 하지만 배우가 아니라 승무원이 될 뻔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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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출신이거나, 승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연예인들은 있었지만 서현진은 특이하게도 데뷔 후에 승무원이 될 뻔 했다고. 그 사연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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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7년이라는 긴 공백기가 있었기 때문. 학창시절 한국무용을 전공하던 서현진은 길거리 캐스팅되어 17세의 나이로 걸그룹 ‘밀크’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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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데뷔 앨범 1장 발매 후, 활동도 1년여 밖에 하지 못하고 팀은 해산되고 말았고 서현진은 쉬는 동안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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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배우가 되기까지 무려 7년이라는 공백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보니 부모님은 그에게 외국계 항공사 승무원을 해보라며 이직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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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무용 전공자인데다가 가창력을 인정받아 출연하게 된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을 계기로 배우의 길로 들어섰고 차근차근 필모를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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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부러지는 발성과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 서현진. 지난해 개봉한 ‘카시오페아’와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로 또 한 번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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