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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생으로 2017년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정경호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데뷔한 배우 이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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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음의 차분한 목소리와 또렷한 딕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매력적인 마스크로 떠오르는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더 글로리’를 통해 송혜교와 호흡을 맞추며 글로벌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신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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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여러 인터뷰에서 발달장애를 가진 동생을 언급하며 가족 사랑을 드러낸 이도현은 부모님을 도우려 고등학생때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신문 배달, 치킨집, 고기집 등 다양한 알바를 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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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급여를 받았을 때를 잊을 수 없다는 그가 급여를 받고 한 일은 왠지 가슴을 따뜻해지게 합니다.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드라마를 보니 방에 가족사진이 걸려있는게 부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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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급여로 스튜디오로 달려가 온 가족이 함께 가족사진을 찍었다고 하는데요. 드라마에 보면 나오는 가족사진이 너무 부러웠다고 밝힌 이도현. 그 사진은 아직도 본가 거실에 걸려있는데 볼 때마다 가슴이 벅차 오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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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를 배우기 시작했을 때도 가정 사정 때문에 아버지에게 비밀로 했을 정도. 그의 배우로서의 첫번째 목표는 가족의 빚을 다 갚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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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다 갚고 가족들이 편하게 쉬면서 자신의 수입으로 생활 할 수 있게 되어야 편하게 군대를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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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의 커리어는 신인치고는 놀라울 정도인데,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 ‘호텔 델루나’에서 조연을 한 것을 마지막으로 ’18어게인’, ‘스위트홈’ ‘오월의청춘’ ‘멜랑꼴리아’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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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위트홈’에서 생존 그룹의 리더 역할을 맡아 활약하며 이도현이라는 이름을 사람들의 기억 속에 각인시키는데 성공 했습니다.
할게요 망나니. 그것들 중 누구부터 죽여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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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개되어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선 문동은(송혜교)에게 한눈에 반하고 그녀의 어두운 부분에 더욱 끌리는, 본인도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의사 주여정을 맡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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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은을 위해 칼춤을 추는 망나니가 되겠다는 고백은 조금 독특하긴 하지만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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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작으로 ‘더글로리 파트2’외에도 ‘나쁜엄마’에서는 엄마 라미란의 요구대로 냉혈검사가 되었지만 엄마랑은 더더욱 멀어지는 ‘최강호’를 연기할 예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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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검은사제들’, ‘사바하’의 장재현 감독 신작 ‘파묘’에서는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등 믿고보는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장편 영화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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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라이징 스타’라는 평에 자신은 뽀빠이 과자 속에 들어있는 별사탕 정도라고 말하는 겸손까지 갖춘 배우 이도현. 빠르게 성장한 만큼 앞날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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