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한 어린이의 사진 한 장. 엄청나게 개구쟁이일 것 같은 이 쾌활한 소녀를 네티즌들은 이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육아난이도 최상급
이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서 ‘극한직업’의 천만배우 ‘이하늬’가 됩니다. ㅋㅋ
얼마 전 건강한 딸을 순산하고 영화 ‘유령’으로 컴백한 이하늬. ‘유퀴즈 온 더블록’에 출연해 그동안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는데요.
어린 시절의 이하늬는 에너지가 넘쳐나는 자유로운 영혼이었다고요. 국악인 집안의 보수적인 분위기에서 유독 도드라졌던 이하늬는 언제나 집안의 걱정거리였습니다. 실제로 자주 가출(?)을 해서 그때마다 가족들은 온 동네를 뒤져야 했었다는군요.
무형문화재이기도 한 어머니 문재숙 선생님은 ‘청개구리’ 같은 딸의 육아난이도가 장난이 아니었다고 증언합니다.
이제 자신이 ‘어머니’가 된 이하늬. 딸을 낳자마자 엄마에게 전화해서 ‘미안하다’면서 엉엉 오열을 했다고 하는데요. 수고로움에 대한 어떤 인정도 없이 끝없이 베풀어야 하는 ‘엄마’라는 존재에 새삼 대단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한 아이의 어머니의 삶도, 천만배우 이하늬의 삶도 모두모두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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