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아버지인 코미디언 배동성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던 배수진. 아버지를 따라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배수진은 지난 연말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금수저’, ‘철부지’라는 오해를 받고 있는 현실에 대해 고충을 털어놓았다.
자신의 명의로 산 집의 대출이자만 무려 100만원씩 나가고 있다는 것인데, 무리해서 집을 사게 된 것은 이혼 후 이사를 너무 많이 다니다보니 안정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였다고.
거기다 자신의 집이라는 생각에 집안의 가구며, 가전들은 모두 중고장터에 판매하고 새로운 것들로 채웠다는 배수진, 잠깐의 행복을 누리고나니 현실적으로 너무나 힘든 삶을 살고 있단다.
나름 미국 유학도 다녀왔지만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다 보니 취직하기도 어렵고, 힘들게 직장을 구했지만 육아 때문에 결코 쉽지 않아 쇼핑몰을 창업했다고 밝힌 배수진.
금수저가 맞다.
그동안 돈 걱정 안하고 살았지 않았느냐?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주던 MC 박미선은 끝내 그동안 편하게 자라 고생이라는 것을 딱히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애매한 것이라며, 27세인 배수진보다 더 어린 친구들도 절실함 하나 붙잡고 살아가고 있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에 또 “또 욕먹을 것 같다”고 배수진이 걱정하자, 박미선은 그런 일에 신경쓰지말고 아이와 살기 위해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
한편, 배수진은 최근 채널A ‘결혼 말고 동거’를 통해 재회한 첫사랑 남자친구와 동거를 시작, 아들과 셋이서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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