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초부터 올리비아 핫세를 닮은 화려한 외모로 주목받은 배우 한가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녀스타인 것은 물론 지난 20여년간 베일에 쌓인 신비로운 인물이었던 것은 사실.
2012년 개봉작인 ‘건축학개론’에서 그가 보여준 시원한 욕설 연기가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연출을 맡은 이용주 감독과 그의 남편인 연정훈은 그 모습이 ‘한가인의 실체’라고 폭로한 바 있다. 물론 아무도 믿지 않았지만…
지난해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한가인. 10년 전 측근들의 증언처럼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솔직하고 털털한 반전 매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하철에서 대체 왜 이러고 계신 건데요…
그의 털털한 매력은 방송뿐 아니라 SNS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자신의 유머 컨셉 때문에 소속사에서 자신의 핸드폰을 뺏을지 모른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과거 그의 신비주의 컨셉은 당시 소속사의 의도였다고)
또한 한가인은 전혀 의도치 않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다름 아니라 영상과 사진을 여러개 올리면 첫 번째 게시글 크기에 맞춰 올라간다는 사실을 모른채 목이 잘린 사진을 게시한 것.
웃긴 것 같아서 안 지웠다
이는 SNS 사용법이 익숙지 않아서 생긴 사고(?)였는데, 처음엔 자신의 사진을 보고 매우 놀랐지만 웃긴 것 같아 지우지 않았다며 개그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 웃음을 산 한가인.
이어 ‘유명한 분들에게 주는 파란 딱지가 탐난다’면서 어떻게 하면 SNS에서 유명인에게 주는 인증마크인 파란 배지를 달 수 있느냐며 욕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모쪼록 빠른 시일 내에 파란색 공식인증 마크를 획득하시길 기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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