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월드스타로 확실히 자리 잡은 배두나. 최근엔 무려 ‘잭 스나이더’ 감독의 신작 ‘레벨 문’에 출연했는데요.
배두나는 지난 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 정주리 감독의 ‘다음 소희’ 두 작품이 칸영화제에 초청되었으나 ‘레벨 문’ 촬영으로 참석하지 못할 정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요.
잘 알려진 대로 워쇼스키 감독 사단의 총애를 받는 배우이자, 루이비통의 뮤즈로도 활약 중인 월드스타 배두나. 이렇게 화려한 월드스타입니다만, 한 국내 독립영화의 제안에는 5분 만에 노개런티로 출연을 결정했었지요.
그 작품은 바로 정주리 감독의 ‘도희야’였습니다. 그리고 곧 개봉하는 작품 ‘다음 소희’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인데요. 이번에도 배두나는 형사 ‘유진’ 역을 맡아 현장실습을 나간 18세 소녀 ‘소희’와 관련된 사건을 파헤칩니다.
‘레벨 문’ 촬영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제일 먼저 만난 사람이 정주리 감독일 정도로 찐친이 된 두 사람. 한 인터뷰에서 ‘다음 소희’도 5분 만에 출연을 결정했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는데요.
“
이번에도 그러면 너무 없어 보일까 봐
반나절 기다렸다가 연락드렸어요.
모두에게 추앙받는 월드스타이지만, 개런티나 작품의 규모와 상관없이 작품을 선택하는 찐 배우. 그녀가 선택한 ‘다음 소희’를 놓칠 수 없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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