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장수 간판 프로그램인 ‘서프라이즈’에 출연중인 배우 김하영. 무려 20년이라는 오랜 기간동안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덕분에 프로그램 안에서 수많은 결혼식을 경험해본 그.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결혼한 사람일 것이라며 웨딩드레스, 전통혼례복은 물론 각국의 혼례복을 안 입어본 것이 없을 정도라고.
게다가 하루에 결혼식 촬영만 2번하기도 했던 김하영은 덕분에 결혼과 웨딩드레스에 미련이 없는 자칭 ‘프로시집러’, ‘연쇄혼인마’이기도 한다.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배우이지만, ‘서프라이즈’를 제외한 다른 작품에서는 좀처럼 보기가 어려운 김하영. 아무래도 재연 배우 이미지가 강해 캐스팅이 됐다가 불발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또 한 번은 주연으로 들어간 드라마에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데 선배들이 ‘쟤 때문에 드라마 편성 시간을 너무 안 좋은 시간을 받았다’라고 뒷담화하는 것을 듣기도 했다고.
김하영은 처음엔 서럽기도 했지만, 이제는 ‘서프라이즈가 자신에게 명함같은 프로그램이자 가족’이라는 그. “꾸준히 연기해 온 저를 칭찬한다”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으로 ‘서프라이즈’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에서도 멋진 연기를 펼치는 배우 김하영의 모습을 조만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