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법명까지 있는
진짜 ‘절오빠’ 김종국
종종 그런 농담을 하곤 합니다. “교회오빠는 있는데 절 오빠는 왜 없지?” 가수 김종국이 바로 그 희귀하다는 절 오빠인데요.
김종국은 최근 출연중인 ‘미운 우리 새끼’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해인사에서 절 생활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월광’이라는 법명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린 시절 방학만 되면 경남 합천의 할머니댁에 살았다는 김종국. 2006년 가족들과 해인사를 방문해 참배한 일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또 김종국은 웹예능 출연 당시 게임 PPL을 진행하던 중 사제복을 받게 되자 김종국은 “나 불교인데 십자가가 너무 크게 있는 것 아냐?”라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연예계에는 김종국처럼 불교신자인 연예인들도 여럿 있는데요. (여자)아이들의 리더인 전소연과 오마이걸의 승희, 세븐틴의 부승관은 불교유치원을 다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유재석과 이용진 역시도 ‘놀면 뭐하니?’에서 불교신자임을 공개한 적 있으며, 원로배우 나문희 역시 불교신자로 1985년 ‘칠보화’라는 법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2017년 ‘아이 캔 스피크’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던 나문희는 “지금 아흔여섯이신 우리 친정어머니, 어머니의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나문희의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라는 인상적인 수상소감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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