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군것질 절대 안한다는 배우 유인영
철칙 깰 수 밖에 없었던 극한의 상황
172cm의 늘씬한 키와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배우 유인영. 고등학교 시절 패션잡지를 보다 ‘내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모델 학원에 접수했다고 한다.
이를 입증하듯 유명 데님 브랜드인 리바이스의 카달로그 모델로 발탁되며 연예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은 그는 늘씬한 키와 몸매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히기도 하는데.
그는 과거 몸매 관리를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군것질을 안하는 것이 철칙’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평소에도 빵이나 과자를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정말 살을 빼야겠다고 마음 먹으면 밥 대신 고기만 먹는다고.
만약에 자신이 군것질을 하는 모습이 찍힌다면 그때는 정말 배가 고픈데다가 시간은 없고 배는 채워야겠다는 절박한 상황인 것이라고 설명한 유인영. 그런데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다.
때는 2013년,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의 라이벌 ‘한유라’ 역할을 맡았던 유인영. 극 중 유람선 신을 일주일 내내 찍어야 했는데 한 번 배를 띄우면 육지에 내리지를 못하는 상황이었다고.
처음엔 유람선을 탄다고 좋아했다가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 터에 큰 고생을 한 그는 다음 촬영 때에는 평소에 손에도 안 대던 과자와 빵 등 먹을 것을 잔뜩 싸짊어지고 탔다고 한다.
2000년대 중반부터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유인영. 그간 작품 속에서 주로 도도하고 까칠한 부잣집 딸 역할을 자주 맡다보니 평소 성격도 그럴 거라고 오해를 사기도 했다고.
실제로는 말투도 느리고 낯선 사람을 만나면 쭈뼛거릴 정도로 낯을 가린다는 유인영. 최근 ‘술꾼 도시 여자들’ 시즌 2에서 기존 캐릭터들과는 달리 허당미 가득한 요가수련원 원장 ‘김선정’으로 분해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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