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컨셉 화보 찍고 포르투갈 선수에게 놀림 당한 ‘코리안 황소’ 황희찬

월드컵 기적의 극장골 16강 진출 주인공 황희찬
최근 화보서 황소같은 탄탄한 복근 뽐내

추가시간 손흥민의 전진 패스를 받아 기적같은 역전골을 넣으며 포르투갈을 침몰시킨 코리안 황소 황희찬. 평소 ‘나 혼자 산다’등을 통해 축구 외의 활동에도 관심이 있음을 드러낸 그의 패션 화보가 공개 되었다.

가장 핫한 남성 패셔니스타들만 도전한다는 진주목걸이 패션을 통해 평소 패션에 대해 관심이 많음을 은연중 드러냈던 황희찬이 스페인 명품 브랜드 ‘로에베(LOEWE)’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로저 드뷔(Roger Debuis)’, 이태리 명품 브랜드 ‘구찌(GUCCI)’등과의 콜라보 화보를 촬영 한 것.

마리끌레르와 함께 한 화보에서 황희찬은 럭셔리한 명품 근육으로 여심과 일부 남심(?)을 훔치는 매력을 뽐냈다.

평소 필드에선 보여주지 못하는 섹시한 매력을 마음껏 뽐내기도 한 황희찬.

이 뿐 아니라 황희찬은 W와 함께 럭셔리 명품 브랜드와의 화보도 공개 했는데, 축구 유니폼 만큼이나 찰떡같이 어울리는 명품 친화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그의 화보에 포르투갈 선수들이 황희찬의 패션을 비난(?)하는 댓글이 달렸는데, 포르투갈 국가대표 골키퍼인 ‘주제 사’는 한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한숨을 쉬는(Facepalm)이모티콘과 눈물날 정도로 웃는 이모티콘을 함께 올린 것.

이어서 주앙 무티뉴, 후벵 네베스, 페드로 네투, 넬송 세메두 등 포르투갈 선수들을 줄줄이 소환하기도 했다. 사실 이들은 황희찬과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의 팀 동료로 주제 사는 평소 황희찬과 서로의 패션을 지적질하며 놀리는 친한 사이로 알려져있다.

황희찬은 이들의 반응에 포르투갈어로 ‘제발 가버려(Por favor sa saiam)’라는 댓글을 달더니 한국어로 ‘너 이러면 초코파이 못받는다’며 한국 팬들이 울버햄튼에 보내는 초코파이로 협박(?) 했다. 그러자 주제 사는 ‘차니! 너 완전 모델이야 브로 ’라는 댓글로 모두를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다른 화보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주전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등장해 ‘와우 희찬’이라고 댓글을 남기는가 하면, 주제 사가 다시 등장해 축구화와 구찌 스니커즈를 한 짝씩 신은 희찬에게 ‘신발 정말 예쁘다’고 언급했다.

월드 클래스 축구 실력과 월드 클래스 인맥을 뽐낸데 이어 명품 복근과 패션 소화력까지 더해 의외의 매력을 한 껏 보여준 황희찬. 짧은 월드컵 이후 휴가를 마치고, 다시 영국으로 복귀해 잔여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코리안 황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