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연기돌 슈퍼주니어 시원
얼굴 다 갈리는 사포 수염에 이다희가 건넨 부탁은?
슈퍼주니어 데뷔 이전부터 연기를 준비해 아이돌 출신의 연기력이 늘 논란이 되던 시절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한 연기돌 최시원. 이특, 예성과 함께 슈퍼주니어 3대 돌+아이에 꼽히는 똘기로 아이돌 출신 맞냐는 의심을 부를만한 연기를 펼치는 그인데요.
인생작으로 불리는 ‘그녀는 예뻤다’에서의 단무지 먹방은 그를 슈퍼주니어 출신이 아닌 연기자 최시원으로 인정받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가 출연하는 작품을 보면 수염이 없는 작품이 드물 정도인데, 한국인에게선 흔히 보기 힘든 얼굴 절반을 채우는 듯한 수염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수염 때문에 문제가 되는 일들이 있는데, 바로 키스신 때 상대 여배우 피부를 문자 그대로 ‘갈아버리는’ 것. 특히 수염이 없는 역할을 할 땐 면도하고 촬영에 임하는데, 촬영 중에도 시시각각 자라나는 수염으로 시간이 지나면 그야말로 까끌까끌한 ‘사포’같은 피부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하루에 두 번 면도를 하는데, 그마저도 부족한지 최근 최시원과 호흡을 맞춘 배우 이다희는 ‘얼굴이 다 울긋불긋 해진다’며 ‘제모를 하는건 어떠냐’고 제안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제모만은 절대 안 된다고 밝힌 시원. 이유는 그의 수염이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얼어죽을 연애따위’의 주연에 이어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로 돌아온 최시원. 수염이 덥수룩한 모습으로 돌아와 친숙한 비주얼을 선보였는데요. 지난 시즌 연애가 아닌 파트너로 지내자는 충격 선언으로 안소희(이선빈)를 멘붕에 빠트린 강북구(최시원).
과연 새 시즌에선 어떤식으로 관계를 풀어 나가게 될 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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