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지내나 궁금한 추억의 연기천재들
아역배우 은원재-은서우 남매
어쩐지 지금은 어찌 지내는지 궁금한 아역배우들이 있습니다. 2000년대 초중반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은원재-은서우 남매를 기억하시나요?
오빠인 은원재는 1994년 생으로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와 ‘내추럴 시티’ 등의 작품에 출연했었는데요. 당시 장발에 환한 미소가 인상적인 배우로 여러 작품에서 빼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동생인 은서우는 1996년생으로 오빠를 따라 EBS 촬영장에 따라갔다가 캐스팅 되는데요. 이후 드라마 ‘수호천사’에서 송혜교의 딸을 연기한 이후 ‘폰’, ‘클레멘타인’, ‘분신사바’ 등의 영화에 출연합니다.
할리우드 배우인 사이먼 페그 역시 ‘폰’에서 연기한 아역배우 은서우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유명 영화(?)인 ‘클레멘타인’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며 “아빠! 일어나!”를 외치던 그 꼬마가 바로 은서우이기도 합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던 두 연기천재 남매, 어째서인지 은서우는 2004년 ‘분신사바’를 끝으로 연기활동을 중단했으며, 은원재 역시 2012년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에서 폭풍성장한 모습을 보인 이후로 별다른 활동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던 지난 2017년 한 연기학원에 의해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바로 은서우가 동국대학교에 입학했다는 소식입니다. 영상 속 은서우는 부쩍 자라 성숙해진 모습으로 반가움을 샀는데요.
오랜 기간 대중들에게는 그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연기자나 연예계로 진로를 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무대건, 방송이건, 영화건 좋은 모습으로 곧 대중들을 만날 날이 오리라 기대해보아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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