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애콜라이트’ 촬영중인 이정재
최근 촬영현장 사진 공개돼
스타워즈 시리즈의 실사 드라마 ‘애콜라이트’의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할리우드로 진출한 배우 이정재의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9일 미국 매체인 스플래시는 영국 신필드 스튜디오에서 촬영중인 이정재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정재는 제다이 복장을 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
그간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그가 작품 속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당 복장을 통해 제다이 마스터를 연기할 것임이 확실시 됐다.
이정재를 비롯해 함께 공개된 배우들 중 딘 찰스 채프먼은 파다완을 연기하는 것으로 보이며 ‘로건’으로 익숙한 배우 다프네 킨의 모습도 함께 확인됐다.
또한 ‘츄바카’의 종족으로 알려진 우키족 캐릭터 역시 모습을 드러내 반가움을 사는 와중에 사진은 다소 흐리지만 이정재의 제다이 착장이 그저 감탄만 나올 지경.
이정재는 촬영을 위해 지난 10월 말 영국으로 떠났으며 11월 30일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헌트’로 신인감독상을 수상, 정우성의 전화연결로 영국에서 직접 수상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애콜라이트’는 1999년 개봉한 ‘보이지 않는 위험’보다 100년이 앞선 은하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총 8부작의 시리즈로 제작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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