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뚫고 하이킥 ‘빵꾸똥꾸’ 진지희
연예인이라 공부 못할 것이라는 편견에 올A
2009년 MBC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해 ‘빵꾸똥꾸’라는 유행어로 큰 인기를 끌었던 아역배우 출신 배우 진지희.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2018년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진학, 새벽 늦게 촬영이 끝나도 1시간 정도 눈을 붙였다가 학교에 가서 시험을 볼 정도로 학업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고 한다.
덕분에 전 과목 A, 1-2학기 평점 4.3의 우수한 성적으로 ‘과톱’을 차지하기도 했던 진지희. 연기자니까 공부를 못할 것라는 시선이 싫었고, 그 벽을 깨고 싶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해 공부에 집중하게 되었다고.
지난 8월, 열심히 살았던 자신을 칭찬한다며 4년간의 대학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졸업한 근황을 공개한 것은 물론 이스라엘의 현대 호신술인 크라브 마가에 심취한 모습을 공개한 진지희.
“여전사가 되겠어”라며 멋진 액션 연기를 선보인 그는 빠른 타격과 날렵한 발차기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터프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절로 자아냈다. 액션배우 진지희의 모습도 조만간 볼 수 있으면 참 좋지 않을까?
아역배우라는 이미지에 대해 일부러 떼려고 하기보다는 소중하게 간직하며 나아갈 것이라는 진지희.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순재와 연극 ‘갈매기’를 통해 곧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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