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후 김은숙 작가와 6년만 송혜교
‘더 글로리’ 공개 앞두고 스틸-예고편 공개
지난 겨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시청자들을 만났던 배우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은숙 작가와 6년만의 두 번째 작품 ‘더 글로리’로 돌아온다.
앞서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건축가의 꿈을 키우던 주인공 ‘동은’이 학교 폭력으로 자퇴 후 가해자의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부임해 복수를 한다는 내용이라 알려져 있다.
넷플릭스 측은 지난 12월 1일 ‘더 글로리’의 공개일 발표와 함께 1차 포스터, 시놉시스를 공개했으며 이틀이 지난 12월 8일에는 첫 번째 티저 예고편과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앞서 1차 포스터에서는 ‘용서는 없어 그래서 영광도 없겠지만’이라는 문구가, 이번 2차 포스터에는 ‘우리 같이 천천히 말라 죽어보자’라는 메시지로 작품의 방향을 소개하고 있는 ‘더 글로리’.
예고편은 웃음기 하나 없는 서늘한 표정의 송혜교를 비롯해 이도현, 임지연, 염혜란 등의 모습을 순차적으로 보여준다. 특히나 분노를 참지 못하고 표출하는 임지연과 흔들림 없이 차분히 대처하는 송혜교의 대조적인 모습이 인상적.
그리고 내내 웃음 한 번 보이지 않던 송혜교가 환호하며 박수치는 모습 역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그간 멜로물에서 강세를 보였던 송혜교와 김은숙의 새로운 도전은 어떠할지?
‘학교폭력’과 ‘복수’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는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를 비롯 ‘비밀의 숲’, ‘해피니스’ 등을 연출하며 호평 받은 안길호 감독의 색다른 만남 역시 호기심을 자극하기엔 충분한다.
‘더 글로리’는 총 두 시즌에 나눠 공개된다. 첫 시즌은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제작되었으며 오는 12월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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