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모델로 데뷔한 배우 한가인
하지만 예상과는 다른 엄마의 놀라운 반응
배우 한가인은 2002년 아시아나 항공의 모델로 발탁되며 연예계에 데뷔했는데요. 원래 연예계로 데뷔할 생각은 없었고 대학교 등록금을 벌기 위해 지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당시 항공사 모델이 되면 4년치의 대학교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내 학비는 내가 벌어야지’라는 마음으로 지원해 모델이 된 후, 실제로 4년치 장학금을 내고도 남을 돈을 벌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그의 어머니가 보인 반응은 우리가 생각한 것과는 정반대인데요. “너 같이 생긴 애들은 흔해”라고 한 것은 물론 “그 사람들이 너를 왜 뽑았지?”라고 하셨다구요.
아무래도 자신의 눈에는 예쁜 딸이지만 남들의 눈에도 그렇게 보일 것이라곤 미처 생각하지 못한게 아닌가 싶은데요.
한가인이 데뷔한 후에는 매일마다 딸의 모습이 걸려있는 광고판을 1시간이고, 2시간이고 나가 보고 들어오실만큼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한가인은 같은해 드라마 ‘햇빛 사냥’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이듬해인 2003년 ‘노란 손수건’에 출연하며 남편인 연정훈을 만나게 됩니다.
2005년 24살의 어린 나이에 연정훈과 결혼해 어느덧 18년차 부부가 된 한가인. 연정훈의 아버지이자 한가인의 시아버지인 원로배우 연규진은 당시 소속사에서 결혼을 반대한 사실을 공개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최근 데뷔 20년만에 신비주의를 벗은 털털한 모습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또 한 번 받고 있는 한가인. 여러 다양한 프로그램의 MC를 맡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곧 좋은 작품에서 배우로도 만나길 기대해도 좋겠죠?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