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청룡영화상 신인상 수상하며 연기력 입증한 김동휘
영화, 드라마 연이어 출연 예정하며 대세 인증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로 춘사국제영화제, 영화평론가협회상, 청룡영화상 등 3개의 영화상에서 신인상을 석권하며 충무로가 주목중인 배우 김동휘.
250:1의 경쟁률을 뚫고 ‘한지우’ 역할로 발탁된 그는 대선배인 최민식과 연기를 펼쳤는데, 당시 소속사도 없는 상태에서 오디션에 참여해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당시 오디션 최종 명단에 든 후보들이 모두 소속사가 있는 것을 보고 주눅이 들기도 했다는 김동휘. 최민식이 최종 오디션에 직접 참관해 그와 대사를 주고 받으며 눈여겨 보았다고.
또한 최민식은 자신의 촬영이 없는 날에도 혼자 전주에 내려가 김동휘의 연기를 모니터링하며 세세하게 지도를 해주었다고 하는데, 김동휘가 3개의 신인상을 거머쥔 것을 보면 최민식이 배우를 보는 눈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사례가 아닐까 싶다.
이제는 새로운 소속사를 만난 김동휘.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오는 12월 7일 개봉 예정인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과 드라마 ‘미씽 2’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것.
‘크리스마스 캐럴’에서는 무자비한 폭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가해자가 되는 ‘손환’ 역을 맡았으며, ‘미씽 2’에서는 새로운 영혼마을의 주민 ‘오일용’ 역할로 데뷔 후 첫 드라마 주인공을 맡게 되었다.
각각의 작품에서 상반되는 캐릭터를 연기해 극의 재미를 더 할 김동휘. ‘콘크리트 마켓’, ‘거래’ 등의 작품 역시 연이어 공개 예정이다. 배우로서 앞으로 또 어떤 다양한 모습을 연기하는 배우로 성장할지 기대가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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