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에 강하다던 ‘태종 이방원’ 주상욱
하지만 맞춤법에 약한 모습 보여
스마트한 이미지로 대기업 실장 캐릭터를 유난히 맡아온 배우 주상욱. 지난해에는 KBS 사극 ‘태종 이방원’에서 조선의 개국공신이자 3대 왕인 이방원을 연기하기도 했다.
잘생긴 외모와는 달리 예능에도 욕심이 있는 그는 ‘남자의 자격’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능감을 발휘하기도 했으며 최근 ‘세컨하우스’로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를 나섰다.
동네 어르신들에게 주상욱은 함께 출연중인 조재윤은 물론 아내인 차예련에게까지 인지도가 밀리는 굴욕을 당하는가 하면, ‘폐가의 폐’를 물어보는 허술한 모습으로 웃음을 샀다.
지난 17일 방송분에서 조재윤은 그의 상식 수준을 의심했는데 “내가 상식에 강하다”며 자신감을 보인 주상욱. 하지만 몇일과 며칠 중 몇일이 맞다고 하는가 하면, 설거지가 아닌 설겆이라고 하고 만다. (‘며칠’과 ‘설거지’가 맞음)
그럼에도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은 주상욱 “운전 끝나고 찾아본다. 말도 안 된다”라고 하더니 이내 “이번 기회에 형도 알아두라고 얘기하는 거다”라며 빠른 태세 전환으로 또 한 번 웃음을 샀다.
‘세컨하우스’는 그와 조재윤을 비롯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출연, 시골의 빈 집을 수개월 동안 고치고 꾸며 셀프 안식처를 완성하는 과정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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