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친구 집 베란다에서 지냈지만
이제는 당당한 작품 속 주인공이 된 배다빈
최근 종영한 KBS 주말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배다빈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일상을 공유했다.
혼자 산 지 5년차가 되었다는 그는 유기견 출신이었던 반려견 달래와 함께 지내고 있으며, 방송을 통해 시원한 화이트톤의 거실을 비롯, 네이비와 옐로우톤으로 꾸민 침실까지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을 공개했다.
내부 인테리어와는 달리 꽤나 낡은 왜관이 인상적인 그의 집은 1970년에 준공, 무려 52년 된 아파트라고. 인테리어는 100만원이 조금 넘는 돈으로 직접한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배다빈은 6남매 중 장녀로 초등학교 5학년이던 시절 가족들과 함께 호주로 이민을 떠났으며 K장녀답게 부모님의 식당 일과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고 한다.
고등학교 졸업 후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부모님의 지원없이 홀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배다빈. 처음 왔을 때는 친구 집 베란다에서 지내는 것은 물론, 친구와 원룸에서 한 침대에서 생활하기도 했었다고.
한국에 와서도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신을 찾기 위한 시간을 보냈다는 그는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엑스트라 연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배우의 꿈을 키웠으며, 어느덧 당당히 작품 속 주인공을 따내는 주연배우로 성장했다.
차기작인 ‘한강’을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이 인상적인 배다빈. 극중 한강 이촌지구대의 경장 ‘도나희’역을 맡아 망원지구대의 형사 ‘한두진’ 역할을 맡은 권상우에게 끊임없는 구애를 보낼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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