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개봉한 ‘7번방의 선물’
천만관객 돌파에 이어 해외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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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인도네시아 리메이크작인 ‘Miracle in Cell No.7’이 2022년 영화 개봉작 3위, 역대 박스 오피스 5위에 올랐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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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분기점의 약 10배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을 이뤄낸 인도네시아판 ‘7번방의 선물’ 덕분에 매출이 무려 1,351만 달러(한화 약 192억 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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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9년 튀르키예에서 리메이크된 버전 역시 536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9위-204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필리핀에서는 한화 1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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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리메이크로 총 506억 원이 넘는 글로벌 수익을 올린 ‘7번방의 선물’은 1972년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제작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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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을 비롯한 배우들의 혼신의 연기는 물론 ‘예승’ 역할의 깜찍한 갈소원 역시 큰 사랑을 받으며 ‘국민 조카’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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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예승’ 역할을 맡은 갈소원은 오디션 당시 가장 연기를 못해 꼴찌였지만 연출을 맡은 이환경 감독이 ‘어린이답다’라는 이유로 그를 캐스팅했다고 한다. 감독의 선견지명이 있었던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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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7번방의 선물’은 한국형 신파의 전형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지만 개봉 후 입소문을 타고 결국 천만이 넘는 관객의 선택을 받으며 해외 리메이크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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