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 외교관 꿈꿨지만
첫사랑과 동기되기 싫어 재수 포기한 사연
지난 2017년 MBC 아나운서 후배이자, 연세대학교 후배이기도 한 김소영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는 방송인 오상진.
아내인 김소영과 함께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인데요. 그는 잘생긴 외모는 물론 전국 모의고사 석차 20등을 자랑하는 수재였다고 합니다.
지난 14일 방송분에서 오상진은 김소영과 함께 고향인 울산에 방문, 모교를 찾았습니다. 학창시절 그의 꿈은 바로 외교관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지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적이 받쳐주지 않았던지라 진학을 위해서는 부득이하게 재수를 해야만 했던 상황이었지만 그는 과감히 재수를 포기하고 연세대학교에 입학했는데요.
재수를 포기한 이유는 바로 첫사랑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재수를 하면 당시 교제하던 한 살 아래의 첫사랑 여학생과 동기가 되어야 할 상황이었고, 그게 싫어서 재수를 포기했다는 것이죠.
어쩌면 서울대를 포기하고 연세대학교에 입학했기 때문에 아나운서가 될 수 있었고, 또 지금의 아내인 김소영과 부부의 연을 맺을 수 있었던 건 아닐까요?
또한 해당 방송에서는 오상진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공개했는데요. 전국 20등의 성적과 IQ 148이 실제로 인증되자 다들 놀라는 한편, 김소영은 남편의 풋풋한 모습에 “왜 이렇게 잘 생겼어? 내 스타일인데?”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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