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출신 손민수-임라라 커플
무명시절 설움 이기고 유튜버로 성공
코미디언 출신의 손민수와 임라라 ‘엔조이 커플’. 두 사람은 어느덧 연애 9년차의 커플로 225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커플 크리에이터로 큰 사랑 받고 있다.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두 사람은 한 달에 많이 버는 경우 한 달에 외제차 한 대 값은 번다는 사실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만 처음부터 잘 된 것은 아니다.
두 사람이 합쳐서 한 달에 40만원을 벌던 무명 시절. 두 사람은 헌혈을 해서 영화를 보거나 햄버거 세트를 선물하곤 했고, 임라라는 떡볶이 때문에 눈물을 흘린 적도 있다고 한다.
언젠가 자신이 살테니 비싼 떡볶이를 먹자고 한 적이 있다는 임라라. 하지만 어째서인지 남자친구인 손민수는 그가 먹는 것만 지켜보며 먹지 않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 임라라가 젓가락을 내려놓자 “다 먹었어?”라며 그제서야 허겁지겁 먹었다는 손민수의 모습을 본 임라라는 자기도 배가 덜 찼지만 맛있게 먹는 남자친구를 위해 배가 부르다는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그 모습에 눈물이 났다고.
결국엔 최후의 보루로 유튜브를 시작한 엔조이 커플. 8개월만에 첫 정산받은 수익은 바로 8만원이었고 시급으로 치자면 17원이었다며 이제는 웃으며 말하는 두 사람.
1세대 유튜버로서 큰 성공을 얻은 두 사람은 여러 방송에도 동반 출연하고 있으며 올 초부터 동거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 tvN ‘조립식가족’을 통해서도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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