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9일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독행월구’가 현지에서 박스오피스를 점령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소식이다.
8월 1일 자정을 기해 흥행 수입 10억 위안(한화 약 1929억원)을 돌파한 ‘독행월구’는 10억 위안을 달성한 98번째 영화가 되며 흥행반열에 올랐다.
‘독행월구’는 선텅, 마리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고 장츠위 감독이 연출한 SF 코미디 작품으로 한국의 유명 웹툰 작가인 조석의 ‘문유’를 각색한 작품이다.
‘문유’는 지구가 소행성과 충돌할 위기에 처하자 인류가 ‘달 방패’라는 작전을 세우고, 그 과정에서 지구가 멸망한 뒤 홀로 남겨진 생존자 ‘문유’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6년 한국어와 중국어 버젼이 동시에 연재되었으며, 중국에서 먼저 영상으로 옮겨져 ‘독행월구’가 탄생하게 되었다.
‘독행월구’는 2019년 개봉한 ‘유랑지구’를 잇는 SF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현지에서는 최종 수익 4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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