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와 공개연애중인 김지민
거짓 뉴스에 분통터지는 사연
올 4월 열애소식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은 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 오랜 기간 선후배로 지내며 서로를 격려해 온 두 사람은 자연스레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10월 7일 개그계의 대모 박미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미선 임파서블’에 출연한 김지민. 박미선은 앞서 장도연이 출연했던 당시 김준호와 김지민의 교제 사실에 깜짝 놀랐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박미선은 김지민과 대화를 나누던 중 두 사람의 연애와 관련해 공개연애를 하다보니 이 정도면 식만 안 올린 분위기라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다며 “왜 공개를 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민은 ‘공개 연애가 아니라 공개된 것’이라고 밝히며 기자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얘기가 흐르자 자신의 연애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숨겨주었던 기자에게 먼저 부탁해 보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혹시나 다른 기사들이 어떻게 나갈지 몰랐기 때문이라고 말한 김지민은 “분명히 열애설인데 이 거짓 유튜버들. 내가 쌍둥이를 임신해?”라며 버럭했다.
일부 유튜버들이 김지민이 쌍둥이를 임신해 어쩔 수 없이 곧 결혼해야 하며, 혼인신고까지 마쳤다는 거짓 뉴스를 퍼뜨렸다는 것.
이에 박미선은 자신 역시 연예인 부부이다보니 어딜 가도 얘기들이 평생을 따라 다닌다며 조언했고, 김지민은 이왕 공개된 것 할리우드 배우처럼 살 것이라며 헤어지면 헤어졌다고 얘기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숨기는 것이 더 꼴보기 싫을 것이라고.
박미선 역시 만난다고 해서 결혼까지 이어지리란 법은 없으니 만나보되 “떠밀려 결혼하지 말라”고 조언했으며 곧 이어 “나는 이 결혼 반대”라는 발언으로 김지민에게 “반대할 것 까진 없지 않냐”고 반박을 당하기도 했다.
그만큼 김지민이 아깝다는 박미선. 김준호 역시 아끼는 후배지만 자신의 남편인 이봉원과 너무 비슷한 점이 많아 아무래도 걱정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떠밀려 결혼하지 말라”는 그의 말이 많은 것을 의미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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