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시절부터 예능에 종종 출연하며 예능감을 쌓아왔던 안유진은 최근 나영석PD가 새로 이끄는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 오락실’에 출연 중이다.
코미디언 이은지와 데뷔 8년차의 베테랑 아이돌인 ‘오마이걸’ 미미, MZ세대를 대표하는 스타 이영지까지 결코 만만치 않은 멤버들과 함께하다보니 이들과의 호흡이 괜스레 걱정된 것도 사실.
하지만 웬 걸? 첫 화부터 안유진은 주눅든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는 예능감으로 나영석 PD를 당혹케했고 “내가 이런 느낌으로 섭외한 게 아니었단 말이야”라는 말을 이끌어내게 된다.
때리려는거 아니고 하이파이브 시도 중
안유진은 음악퀴즈에선 뻔뻔하게 춤을 추고 끝까지 엔딩요정 포즈를 취하는 것은 물론, 상식 퀴즈에서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도 나영석 PD의 빈틈을 날카롭게 파고들어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함께 출연중인 미미는 안유진에 대해 “내가 정말 새로이 보는 돌+아이다. 굉장하다. 애가 눈이 돌았다”라며 안유진을 평가했으며 안유진은 이내 ‘맑은눈의 광인’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다.
덕분에 프로그램에 큰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률 상승에 한 몫하고 있는 안유진. 물론 다른 출연진들도 정말 어마어마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지만 의외성 때문일까? 안유진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해 ‘아이브(IVE)’로 3년여만에 재데뷔한 안유진. 데뷔곡인 ‘ELEVEN’에 이어 지난 4월 발매한 ‘LOVE DIVE’가 아직까지도 큰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3번째 싱글 ‘After LIKE’를 발매해 예능인이 아닌 본업인 걸그룹 멤버로서의 위엄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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