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즐’로 돌아오는 넷플릭스의 딸
밀리 바비 브라운
멋진 왕자와의 결혼을 약속한 소녀 엘로디. 하지만 화려한 결혼식이 아닌 용이 사는 동굴에 갇혀 버리고 난 후에야 왕실이 오래된 빚을 갚기 위해 그녀를 제물로 선택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왕족이 되어 시중들의 보살핌을 받고 사는 것도, 멋진 왕자의 구원을 기다릴 수도 없는 엘로디.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를 믿고 용과 정면으로 맞서 싸워야 한다. 그리고 왕실에 복수도 해야 한다!
‘기묘한 이야기’와 ‘에놀라 홈즈’ 등의 작품으로 넷플릭스의 딸이라는 별명을 얻은 밀리 바비 브라운이 ‘댐즐’을 통해 다시 한번 넷플릭스로 복귀할 것을 예고해 전 세계 수많은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왕자의 구원이 아닌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야 하는 강인한 주인공 엘로디를 연기하며 검술부터 강도높은 액션을 소화해 낸 밀리 바비 브라운. 해당작의 주연뿐만 아니라 전작인 ‘에놀라 홈즈’와 마찬가지로 총괄 프로듀서로도 참여해 또 한 번 흥미를 자아낸다.
여기에 ‘블랙팬서’ 시리즈에서 라몬다 여왕 역할을 맡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안젤라 바셋이 엘로디의 계모인 레이디 베이포드 역할을 맡아 힘을 실어 주며, 엘로디와 결혼을 약속하는 헨리 왕자 역할에는 ‘쥬라기 월드’, ‘러브, 사이먼’ 등의 작품에 출연했던 닉 로빈슨이 맡았다.
또한 엘로디를 왕실의 희생양으로 삼으며 그녀에게 고난을 선사하는 왕과 왕비 역할에는 ‘블랙 위도우’에서 드레이코프를 연기한 레이 윈스턴과 ‘하우스 오브 카드’의 로빈 라이트가 맡았다.
곤경에 처한 소녀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독립적이고 강한 여성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로 그린 ‘댐즐’. ’28주 후’를 연출한 스페인 출신의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딜로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2024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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