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친’으로 6년만 스크린 복귀한 장서희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1/CP-2023-0041/image-8cde05f8-d8f5-48d4-884d-1c8ba4b42362.png)
독이 되는 줄도 모르고 지독한 사랑을 주는 엄마 혜영(장서희)이 딸 유리(강안나)의 죽음을 추적하며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현실 공포 심리극 ‘독친’.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1/CP-2023-0041/image-a9932f39-b95a-41b8-bef1-11e0d70c9939.png)
지난해 여름 짧은 기간 내에 촬영을 마쳤다고 하는데, 장서희는 시간에 쫓기면서 촬영하는 것이 유독 힘들었다고 한다. 다름 아니라 딸 유리의 같은 반 친구인 예나 역할의 최소윤의 뺨을 때리는 신이 있었는데, 보자마자 뺨을 때려야 해서 너무 미안했다는 것.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1/CP-2023-0041/image-c6bb12d5-2915-4c1a-acb3-f8b464bcdeb2.png)
뺨 때리는 데 제가 노하우가 좀 있지 않냐.
많이들 아시다시피 장서희는 ‘인어 아가씨’에서 대선배인 한혜숙의 뺨을 때리는 연기를 한 바 있으며, 해당 장면은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전히 회자될 정도로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1/CP-2023-0041/image-e9507e69-40a8-475c-914b-9eacb083ea50.png)
‘독친’ 촬영 당시 최소윤과 해당 신을 한 번에 가기로 약속했다는 장서희. 하지만 NG가 나서 두 번 찍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 굉장히 미안했다고. 특히나 최소윤이 다음 촬영까지 뺨이 부어있어 더욱 미안해했다는 후문.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1/CP-2023-0041/image-b04797d4-d6c8-4820-8270-d9205b5b0c05.png)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기범 역할을 맡은 윤준원이야 말로 장서희에게 수차례 뺨을 맞았는데, 한 번은 OK 사인이 떨어졌지만 윤준원이 아쉬워해 한 번 더 맞았으며 그때 장서희가 제일 크게 때려 영화에서는 해당 테이크가 사용되었다고.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1/CP-2023-0041/image-80bfd805-7862-4669-aa8d-eec56def59ca.png)
이에 윤준원은 “처음에는 맞을 만했다. 뒤로 갈수록”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며, “마지막 건 아팠다. 영광이었다”라고 말하며 웃었고, 장서희는 “가속도가 붙더라. 미안하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1/CP-2023-0041/image-8978be6f-17ff-44a4-8812-31f2af010fd5.png)
연출을 맡은 김수인 감독이 실제 대치동 학원 강사로 지내면서 있었던 일들을 토대로 만든 ‘독친’은 지난 11월 1일 개봉,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