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개봉 확정한 최동훈 감독의
액션 판타지 ‘외계+인’ 2부
많은 영화팬들을 기다리게 한 영화 ‘외계+인’ 2부가 오는 2024년 1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반가움을 사고 있다.
‘외계+인’은 ‘범죄의 재구성’, ‘전우치’, ‘도둑들’ 등의 최동훈 감독이 연출하고 김태리, 류준열,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등의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작품으로 제작 초기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작품.
2022년 개봉한 1편에서는 현대에 살고 있는 썬더(김우빈)과 이안(김태리)가 외계인의 침공으로 지구를 지키기 위해 고려시대로 시간 이동해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부에서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이들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편이 현대에서 고려로 넘어간 상황을 그린다면, 2편에는 다시 종말 직전의 현재로 돌아와 인류를 구하는 것.
또한 2부에서는 맹인 검객 능파 역으로 진선규가 합류, 전편에서 짧게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했던 관세청 사법 수사관인 민개인(이하늬)의 활약이 도드라질 것으로 보이는데, 예고편에서 총을 쏘거나, 검을 휘두르는 이하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1부에서 어린 이안과 함께 고려에 떨어지며 종적을 감췄던 썬더가 모습을 드러내며 드디어 김우빈과 류준열, 김태리 3인의 쓰리 샷을 한 작품에서 볼 수 있게 된 것.
참고로 위 스틸컷은 2021년 영화의 촬영을 모두 마치고 가장 먼저 공개된 스틸컷으로, 이미지가 공개된 지 3년여 만에야 세 사람이 함께하는 모습을 드디어 만나게 되었다.
아쉽게도 지난해 개봉 당시 154만 명이 채 되지 않는 관객 수를 달성하며 아쉬운 성적을 냈던 ‘외계+인’ 1부. 하지만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후 대한민국 TOP10 영화 1위를 차지하는 등 뒤늦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이었으나 여태까지 개봉 소식이 없어 많은 팬들을 전전긍긍하게 했던 ‘외계+인’ 2부. 예정보다는 다소 늦어졌지만 비로소 2부가 개봉된다는 소식이 팬들에겐 그저 반가울 뿐이다. 조금만 더 존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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