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 2’에서 역대급 강력한 캐릭터
‘큰칼’로 돌아오는 한효주
2018년 개봉해 큰 화제를 모은 영화 ‘독전’. 오랫동안 마약 조직을 추적해 온 형사 원호가 버림받은 조직원 락을 만나 그의 도움으로 마약 조직의 숨은 보스인 이선생의 실체에 다가서는 이야기를 그리며 호평을 받은 작품.
많은 이들이 ‘이선생’의 실체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던 ‘독전’이 한국 최초로 미드퀄(전작의 중간 이야기를 다룸)인 ‘독전 2’로 돌아온다.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와 사라진 락,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 그리고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의 또 한 번의 독한 전쟁을 그린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에서 원호와 브라이언을 연기한 조진웅과 차승원이 그대로 같은 캐릭터로 등장하며, 류준열이 연기한 락 역할에는 오승훈이, 큰칼/섭소천(!) 역할에는 한효주가 맡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나 큰칼은 조직의 보스 ‘이선생’의 실체를 알고 있는 인물로 등장만으로 예상치 못한 위기를 가져오는데, 백종열 감독은 원래 남성 캐릭터였던 큰칼을 ‘뷰티 인사이드’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한효주에게 제안했다.
전작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게 해야겠다는 마음에 정말 혹독하게 공들였다는 한효주. 큰 안경과 틀니를 착용하는 등 전에 볼 수 없었던 강렬한 비주얼을 자랑하는데, 오전엔 웨이트, 오후에는 유산소를 하며 몸을 만들었다고.
특히나 영화 말미 액션신을 위해 3일 동안 물도 안 먹고 몸에 있는 수분을 빼내는 수분 조절을 해내는 등의 열정을 펼친 한효주. 그녀의 전작인 ‘무빙’에 이어 또 한 번 많은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는 중이다.
‘독전 2’는 11월 17일 넷플릭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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