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탁구신동에서 금메달리스트로
돌아온 ‘삐약이’ 신유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탁구 4관왕에 등극하며 놀라운 활약을 펼친 ‘삐약이’ 신유빈 선수. 그녀가 일찍부터 여러 방송을 통해 모습을 보였던 사실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신유빈 선수는 불과 다섯살의 나이에 ‘스타킹’에 출연, 탁구 전설 현정화를 상대로 스매시를 날리며 무서운 탁구 실력을 보여주었던 탁구 신동이었는데요.
MC 강호동과의 인터뷰에서 긴장하며 울먹거리며 강호동이 무섭다고 말했던 그녀. 강호동이 이유를 묻자 “뚱뚱해서요”라고 답해 천하장사를 말 한마디로 쓰러뜨리는 무서운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이어 10살때는 무한도전에 출연, 장차 꿈이 올림픽 메달리스트라고 밝혔는데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며 그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실업팀 탁구 코치 출신의 아버지와 생활체육으로 탁구를 즐기던 어머니 밑에서 태어난 모태 탁구수저 신유빈 선수는 초등학교시절 이미 최연소 국가대표 상비군이 될 정도로 될성부른 떡잎임을 보여줬는데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 특유의 ‘삐약!’하는 기합소리로 ‘삐약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크게 주목받았습니다. 이어 도하 아시아 선수권에서 여자 복식 금메달, 단식, 단체전 은메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복식 금메달, 단식, 단체전, 혼합복식 동메달을 획득하며 현재 세계랭킹 8위, 복식 랭킹 1위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신유빈 선수.
아직 19세의 나이인만큼 앞길이 창창한 그녀에게 메달길이 늘 열려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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