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출신 박군이 밝힌 쉽지 않은 결혼 생활
지난 2022년 4월 결혼한 트로트 가수 박군과 한영 커플. 2021년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게 됩니다.
두 사람은 3월 열애를 인정한 지 일주일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을 발표했는데요. 8살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점, 그리고 한영의 키가 남편인 박군보다 8cm 더 크다는 사실로 큰 화제를 낳기도 했습니다.
많이들 아시다시피 특전사 상사 출신으로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인 강철부대에서 남다른 리더십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감을 산 박군. 어쩐지 결혼하고 나니 다시 군대에 간 기분이라고 하는데요.
다름 아니라 아내인 한영이 매우 부지런하고 깔끔해서라고 합니다. 평소 한영을 ‘장군님’이라고 부른다는 그는 15년간의 긴 군 생활로 자신 역시 깔끔함이라면 어디서 안 빠지지만, 거짓말 조금 보태 한영은 10배는 더 부지런하고 깔끔하다고 밝혔습니다.
지저분한 게 있으면 바로 버리라거나, 정리하라고 한다는 한영. 물건들도 무조건 있던 자리에 있어야 한다고 증언한 박군은 “군대가 그렇지 않냐. 항상 관물대가 통일돼 있어야 유사시에도 혼동되지 않으니까”라며 결혼생활을 군 생활에 빗대기도 했습니다.
혹시 결혼을 항상 전시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군대보다 더 힘들 때도 있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결혼 생활이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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