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의 그녀’에서 고려 원정왕후가
되어 돌아오는 이시아
드라마 ‘구암 허준’, ‘하녀들’ 등의 작품에서 단역과 조연을 맡아오던 배우 이시아. 2016년 ‘시그널’에서 조진웅의 첫사랑인 동사무소 직원 김원경 역할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출연한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이병헌이 연기한 유진 초이의 어머니 역할로 특별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모성애 연기로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하지만 2021년 ‘365: 운명을 거스리는 1년’ 이후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가 올 초에 개인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여 팬들과 소통하게 된 이시아. 처음에는 일상의 브이로그를 올리다가 3월에 스타크래프트 게임 영상을 공개, 뛰어난 게임 실력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로 인해 급속도로 구독자 수가 증가, 한 달여 만에 10만명의 구독자를 얻게 되었다. 게임 유튜버로 활발히 활동하며 ‘조진웅의 그녀’에서 ‘스타 잘하는 사람 중에 제일 예쁜 그녀’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 이시아.
종일 게임만 해서 너무 힘들어 몸살이 날 지경이라는 그녀가 곧 본업인 배우로 복귀해 반가움을 산다. 해당 작품은 바로 오는 11월 첫 방영되는 KBS 50주년 특별기획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
‘고려거란전쟁’은 993년부터 1019년에 이르기까지 26년간 세 차례에 걸쳐 거란족인 요나라가 고려를 침략한 전쟁을 그린 여요 전쟁을 그리며, 이시아는 고려 제8대 왕인 현종의 제 1비인 원정왕후 역할을 맡았다.
원정왕후는 현종과 함께 여요전쟁으로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 고려의 국난을 이겨내는 인물로, 작품 속 극적 전개를 이루는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현종 역할에는 김동준이 맡았다.
‘고려거란전쟁’은 전년도에 방영된 ‘태종 이방원’을 넘는 약 270억 원의 제작비와 스케일을 자랑하며, 시청률 보증수표인 최수종이 강감찬 장군을 연기하며 지승현, 백성현, 이민영, 이원종, 김응수, 정호빈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