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0억 톱모델 신현지가
쿠팡이츠 배달 알바를 했다고?
2016 F/W 쇼를 통해 처음으로 샤넬 컬렉션 무대에 올랐던 한국의 모델 신현지. 이후 꾸준히 샤넬 패션쇼에 올랐으며, 레디투웨어 FW 2020/21에서는 세계적인 톱모델인 지지 하디드와 모나 투가드와 함께 클로징을 장식한 동양인 최초 모델인데요.
많이 벌 때는 1년에 1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벌었던 그녀. 코로나19로 일이 많이 줄어 수익이 반토막 나자, 4~5개월 동안 배달 어플을 통해 음식 배달 일을 했었다고 합니다.
아직 20대임에도 또래보다 경제력이 있다보니 현실 감각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는 신현지는 ‘나도 생활력이 있는 사람인가’ 궁금해졌고, 그 흔한 알바도 한 번 안 해봤다는 생각에 다른 생활을 해보겠다고 마음 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배달 어플을 깔고 배달 일을 시작한 신현지. 그렇게 한 건에 2~3천원씩 수익을 내는 배달 일로 한 달에 7~80만원 정도 벌었으며, 4~5개월 동안 꾸준히 해서 종합소득세도 냈다고 합니다.
한겨울이라 마스크를 끼고 오빠의 롱패딩을 빌려입고 배달에 나섰다는 그녀. 하지만 배달 알바를 하면서 이용한 교통수단이 하필이면 500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전기 자전거였다고 하는데요.
자전거를 세워두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내내 누군가 자전거를 훔쳐갈까봐 걱정이 들어으며,저 자전거를 새로 사려면 5개월 동안 배달 알바를 다시 해야한다는 생각에 내내 두려움에 떨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무사히 넘긴 신현지. 올 1월에 샤넬 2023 S/S 오뛰꾸뛰르에서 단독으로 클로징을 선 데 이어, 7월 F/W 오뜨꾸뛰르 쇼에서 또 한 번 단독으로 클로징을 서며 세계적인 모델로서의 위엄을 자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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