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코다’를 소재로 한 ‘반짝이는 워터멜론’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청각장애가 있는 부모 아래에서 태어난 자녀를 일컫는 말) 소년 은결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 이찬과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가족 중 유일한 청인으로 어릴 때부터 엄마를 통해 수어를 저절로 배워 부모님과 형의 통역사를 자처하는 주인공 은결. 반듯하고 성실하며, 책임감 강한 모범생이자 전교 1등인 그는 어느날 수상한 악기점을 통해 낯선 공간에 불시착해 과거의 아빠를 만나게 된다.
우연히 과거에 불시착한 주인공 은결 역할은 려운이, 은결이 과거에서 마주치는 아빠 이찬 역할에는 이현욱이 맡았으며, 설인아가 은결과 함께 과거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천세경을, 그리고 농인이라는 이유로 상처 가득한 삶을 살아온 윤청아 역할에는 신은수가 맡았다.
국내 최초로 코다를 소재로 한 작품인 ‘반짝이는 워터멜론’. 어쩐지 주연을 맡은 배우들이 낯선 신인들이라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하는데,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을 보면 작품을 기대할 수밖에 없게 만들다.
은결의 청각 장애인 부모 역할에는 매 작품 믿고 보는 연기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는 베테랑 배우 최원영과 서영희가 맡아 모든 대사를 수어로 소화해 냄과 동시에 섬세하고 깊은 감정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천호진은 은결에게 음악이라는 새로운 세계와 언어를 알려준 악기점 할아버지를 연기하며, 국민 엄마에 이어 국민 할머니로 등극한 고두심은 하숙집을 운영하며 손자인 이찬을 뒷바라지하는 할머니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다. 김주령과 김태우는 각각 1995년 어린 시절 청아의 부모 역할을 맡았으며, 일일드라마의 여왕이라 불리는 이소연이 헬리콥터 맘이자 어른이 된 세경을, 박호산과 정상훈, 그리고 YB의 윤도현이 출연해 남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토록 화려하고 탄탄한 출연진의 캐스팅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사고 있는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오는 9월 25일 tvN에서 첫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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