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가 ‘갓세븐’ 뱀뱀이 혼자 있는 집에
비밀번호 누르고 침실까지 들어갔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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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반 동안 같은 건물, 같은 층에 살았던 이웃사촌이라는 마마무 화사와 갓세븐의 뱀뱀. 문을 열면 서로의 집이 맞은편이었지만, 친분이 없어 무척이나 어색한 사이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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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민소매에 반바지의 편한 차림으로 집 청소를 마친 뱀뱀. 슬리퍼를 신은 채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다가 풀메이크업을 한 채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화사를 마주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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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화사와 자신의 모습이 너무 대조돼 민망한 나머지 “안녕하세요”가 아니라 “죄송합니다”라고 인사한 적도 있으며, 각자 배달 음식을 가지고 들어가다 서로 야생의 모습으로 마주친 적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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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인 화사는 혹시나 뱀뱀과 마주칠까 봐 ‘안 나오시겠지’라며 조심스러웠다고 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한 통의 전화를 받고 뱀뱀이 혼자 있는 집에 당당하게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실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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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 아니라 뱀뱀이 베란다에 갇혀 있었기 때문인데요. 아는 지인 댄서에게 다급하게 뱀뱀의 집에 가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관 비밀번호를 전달받은 화사는 뱀뱀의 집 문을 열고 침실로 들어가 베란다에 갇힌 그를 구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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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베란다에서 선물받은 송이버섯을 구워 먹으려다 베란다에 갇히고 말았다는 뱀뱀, 다행 핸드폰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때 화사가 아니었으면 ‘오늘까지 갇혀 있었을 것’이라며 농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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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화사 역시 뱀뱀이 추운 날씨에 패딩을 입은 채 베란다에서 벌벌 떨고 있어 정말 큰일 날 뻔했다고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어색한 사이였지만 이웃사촌 덕분에 목숨을 구한 뱀뱀은 화사를 ‘생명의 은인’이라 지칭하며 돈독한 정을 자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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