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라이즈’로 데뷔한 가수 윤상 아들 ‘앤톤’
SM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그룹 라이즈(RIIZE)의 멤버로 데뷔한 아들 앤톤(찬영)의 아버지인 가수 윤상의 극진한 아들 사랑이 화제입니다.
지난 9월 4일 앤톤이 소속된 라이즈는 첫 싱글 앨범인 ‘겟 어 기타(Get A Guitar)’의 쇼케이스를 갖고 정식으로 데뷔했는데요. 이날 MC를 본 이는 바로 같은 소속사의 선배인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이었습니다.
든든한 선배가 함께해서 너무 다행입니다.
감사하고 앞으로도 우리 라이즈 잘 부탁합니다.
쇼케이스를 마친 후 자신의 SNS에 라이즈의 데뷔를 축하하는 글과 함께 윤상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한 이특. 윤상은 한참 후배인 이특에게 깍듯하게 존대하며, 잘 부탁드린다며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습니다.
내 아이돌의 아들이 아이돌이 되었다.
작사가 김이나는 쇼케이스 다음날인 5일, 과거 윤상과 앤톤이 어린 시절 출연했던 방송 영상을 공개하며 감격하며 “상이 오빠는 요즘 새벽까지 아들 덕질하시느라 눈이 침침해지셨단다”라는 문구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1990년 가수로 데뷔해 훤칠한 키와 귀공자 같은 이미지로 원조 아이돌로 불렸던 윤상. 2002년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배우 심혜진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는데요. 앤톤은 바로 2004년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인데요.
부모님의 장점만 물려받아 훈훈하게 자란 덕분에 일찌감치 아빠를 따라 가수·아이돌 데뷔가 시급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실제 연예계 데뷔 제안을 받기도 했었던 앤톤이었지만 아빠인 윤상은 ‘재능이 없어서 안 된다’라고 딱 잘랐었다고 하지요.
하지만 꾸준한 설득과 노력으로 아빠 윤상의 허락을 받게 되었다는 앤톤. 아무래도 아빠가 유명 뮤지션이다보니 대중의 시선이 더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텐데요. 모쪼록 앞으로 멋진 활약으로 누군가의 아들이 아닌 뮤지션 앤톤으로 대중들에게 각인될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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