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방송 때문에 부모님 싸우게
만들었다는 효녀(?) 크리에이터 랄랄
저 맘에 안 들죠?
눈을 왜 그렇게 떠?
화려한 옷차림과 짙은 메이크업의 여성들이 서로 떨떠름한 표정으로 기 싸움을 벌이는 콘텐츠인 ‘눈네모 챌린지’로 네티즌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낸 끈 유튜브 크리에이터 랄랄.
인터넷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보셨을 만큼 최근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효리 역시 찐팬을 자처하며, ‘댄스가스 유랑단’에서 엄정화와 함께 만나 특강을 듣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남다른 텐션을 자랑하는 랄랄은 과거 비서, 통역사 싱가포르 라이브 클럽에서 밴드 멤버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일을 했었다고 하는데요. 원래는 뮤지컬 배우로서의 꿈을 키웠지만 잘되지 않아 선택한 것이 인터넷 라이브 방송이었습니다.
결국 무대가 아닌 방 안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게 된 랄랄. 부모님 입장에서는 다 큰 딸이 나가지도 않고 컴퓨터 앞에서 혼잣말을 하고, 심지어 새벽 3시에 개짖는 소리를 내는 것을 결코 이해하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특히나 어머니는 라이브 방송 도중 “너 인생 그렇게 살지 마라”라고 경고하기도 하셨다고 합니다. 한 번은 랄랄이 낸 개 짖는 소리에 옆집 리트리버가 짖는 소리인지, 딸이 낸 소리인지 다투기까지 했다는 부모님.
아침 7시에 그를 깨운 부모님에게 랄랄은 자신이 낸 소리가 맞으며 후원을 받는다고 자신 있게 말했지만 당연히 믿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나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었던 랄랄. 너무 억울해서 처음 후원받은 것을 환전해 어머니에게 자신이 번 돈이라고 설명했지만, 그때까지도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던 어머니는 믿지 않으셨다구요.
하지만 요즘은 많이 벌고 많이 드리니 좋아한다는 그녀의 부모님. 딸이 유튜브뿐만 아니라 여러 방송에서도 나오며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면 무척이나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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