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와 봉준호 극찬 받은 ‘잠’
설렘 반 두려움 반이라는 주인공 정유미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잠’
두 주인공으로는 2009년 홍상수 감독의 영화 ‘어떤 방문: 첩첩산중’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옥희의 영화(2010)’, ‘우리 선희(2013)’의 작품에서 3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이선균과 정유미가 맡았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 연출팀이었던 유재선 감독의 첫 번째 연출작으로 올 5월 열린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 공개 후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과 관객들로 가득 찬 극장에서 뜨거운 박수로 환호를 일으키며 호평받은 ‘잠’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
최근에는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판타스틱페스트 등 유수의 글로벌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는가 하면, 봉준호 감독에게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라 극찬받은 바 있다.
수진 역할을 맡은 정유미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호평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켜 좋으면서도, 혹시나 기대 심리를 못 채워드리면 어쩌나 불안함까지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한편, 정유미는 자신의 SNS에 “난 무서운 거 안 본다”라는 한 팬의 댓글에 “무섭지 않아요”라고 댓글을 달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과연, 정유미의 말대로 ‘잠’은 무서운 영화일지 아닐지 궁금하신 분들은 오는 9월 6일 극장에서 확인해 보자!
잠 감독 유재선 출연 정유미, 이선균 평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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