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짝지근해: 7510’에서 말 그대로
치명적 매력 발산하는 재벌 2세 연기한 진선규
지난 8월 15일 개봉한 유해진·김희선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달짝지근해: 7510’. 과자밖에 모르는 제과 연구원 ‘치호’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 여자 ‘일영’을 만나면서 변화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데요.
주연을 맡은 두 사람 외에도 유해진의 형 석호 역할은 차인표가 맡았으며, 진선규, 한선화를 비롯한 조연들과 우현, 염혜란, 임시완, 고아성, 그리고 정우성 등의 배우들이 특별출연해 큰 웃음과 함께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합니다.
특히나 치호가 근무하는 제과 회사 사장의 아들이자 이사로, 자칭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인 병훈 역할을 맡은 진선규. 알려진 바처럼 그는 작품 속에서 매우 진지하게 잘생기고 멋짐을 연기해 웃음을 유발합니다.
오랜 무명 생활 끝에 2017년 범죄도시’로 제38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진선규. 당시 객석에서 “잘 생겼다”라는 반응이 나오자, 눈물 범벅이 된 상태에서도 “잘생긴 건 아닌데”라고 대꾸해 좌중을 웃음 짓게 만들었는데요.
너는 코가 낮아서 안 돼.
코 세워줄게.
또한 아내인 배우 박보경과 가족들에 이어 고향 친구들의 이름을 하나씩 언급하며 친구들이 그의 코 성형을 위한 계를 들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해 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번 ‘달짝지근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유해진과는 앞서 ‘승리호’와 ‘공조2: 인터내셔날’ 두 작품에서 함께하며 절친이 된 진선규. 공교롭게도 두 사람 모두 ‘잘생기지 않음을 대표’하는 배우라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두 사람은 평소서로 누가 더 못생겼는지, 잘생겼는지 경쟁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대중들은 두 사람 중 누가 더 잘생겼다고 생각할지 궁금한데요.
아마도 이번 ‘달짝지근해’를 보신다면 진선규의 잘생김과 멋짐 연기가 정우성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체감하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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