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눈이 가는 배우 심달기
최근 종영한 오정세·김태리 주연의 SBS 드라마 ‘악귀’에서 김태리가 맡은 구산영에게 붙은 악귀 이향이 역할을 맡은 심달기.
이향이는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고 그 원한으로 악귀가 된 인물인데요. 악귀의 실체는 후반부에야 드러났기 때문에 출연 분량은 무척이나 적었지만, 심달기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2016년 영화 ‘아무개의 잠재의식과 영역’을 시작으로 ‘메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 이어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소년심판’ 등의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알린 심달기.
지난해에는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이정은이 맡은 은희의 학창 시절을 연기한 데 이어 이효리가 출연하고 구교환X이옥섭 커플이 연출한 단편영화 ‘사람냄새 이효리’에서 구교환의 여동생 역할로 출연했는데요.
”
언니는 요가할 자격 없어요.
이효리 사과해!
어린 시절 이효리의 말 한마디로 인생이 망가졌지만, 이효리의 이중적인 모습에 결국 분노. 눈물을 흘리며 사과하라고 외치는 장면 역시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개성있는 마스크와 독특한 이름. 분량은 적지만 남다른 존재감으로 작품을 빛내는 심달기. 앞으로가 더욱더 기대되는 배우인데요. 8월 9일 공개되는 디즈니+ 시리즈 ‘무빙’에도 출연합니다.
심달기가 맡은 역할은 전학생 심혜원 역할인데요.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앞으로 또 어떤 배우로 성장할지 무척이나 큰 호기심을 자극하는 원석 같은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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