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프로가 ‘도전 골든벨’이었던 아이돌 연습생 소녀의 근황은?
모든 연예인이 영화나 드라마, 예능 등 준비된 방송 프로를 통해 처음 데뷔하는 건 아닙니다. 특히 ‘도전! 골든벨’의 경우 많은 학생들이 이 프로를 통해 캐스팅 되기도 했는데요. 반대로 연습생들이 잔뜩 출연한 적도 있습니다. 바로 ‘도전 골든벨’ 800회 특집 한림예고편이죠.
연예인을 많이 배출하기로 유명한 예술고등학교에서도 서울공연예술고와 함께 서울의 쌍두마차로 불리는 한림예고. 그 중에서도 이 시기가 전설로 남아있는건 바로 얼굴천재 차은우의 데뷔 직전의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차은우는 여기서 본명인 이동민으로 출연, 곧 데뷔할 그룹 아스트로를 소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데뷔 전 차은우의 모습 만큼이나 눈길을 끈 것은 차은우 옆자리의 미녀. 이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여신강림’에서 차은우와 호흡을 맞추게 될 그녀의 이름은 박유나였습니다. 아이돌 메인 댄서 포지션으로 연습생 생활을 하던 그녀는 원래 모델을 지망했고, 아시아나 항공, 이니스프리 등의 모델로 발탁, 이후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배우로 데뷔하게 되는데요.
비밀의 숲, 스카이 캐슬 등 굵직한 작품에서 명품 조연 연기를 선보이며 데뷔 초부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그. 결국 주연급으로 급부상하며 배우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올해 개봉했던 스크린라이프 형식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롱디’를 통해 장동윤과 찰떡같은 케미를 선보였던 박유나.
곧 개봉을 앞둔 정우성의 장편 연출 데뷔작인 ‘보호자’에도 출연하는데요. 우진(김남길)과 함께 듀오로 활동하는 폭탄 전문 킬러 진아를 연기하는 그는 평범한 삶을 살길 바라는 수혁(정우성)을 처리하라고 의뢰 받게 됩니다.
김남길과의 케미가 마치 한국판 조커와 할리퀸을 떠오르게 하는 광기 넘치는 킬러 듀오를 연기하는데요. 감독 정우성의 절친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가 히트함에 따라 자연스레 기대가 높아진 정우성의 ‘보호자’에서 그녀가 얼만큼의 활약을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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