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에서 생활 중인 모습 목격된 탕웨이
지난해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송서래 역할로 청룡영화상을 비롯해 온갖 영화시상식의 여우주연상을 싹쓸이한 탕웨이가 최근 한국에서 지내는 정황이 공개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중국의 매체인 시나닷컴은 탕웨이가 7월 9일 한국의 지하철역에서 포착되었다며 중국의 SNS를 통해 퍼진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흰색 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탕웨이. 검은색 백팩과 볼캡 모자, 마스크를 쓴 채 수수한 모습으로 지하철에 탑승하기 위해 대기한 모습이었으며, 탕웨이 본인 역시 지난달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인 김태용 감독, 딸 썸머와 한국에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김태용 감독의 우산에 한글로 ‘대여용’이라고 쓰여있는 것이 포인트! 뒷모습이지만 부쩍 자란 두 사람의 딸 썸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2011년 한국 영화 ‘만추’에 출연하며 연출을 맡은 김태용과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된 탕웨이. 신혼 초 한국에서 거주하며 ‘분당댁’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으며, 임신과 출산을 기점으로 한국과 중국, 홍콩을 오가며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탕웨이는 2020년 남편인 김태용 감독과의 두 번째 작품이자 세 번째 한국 작품인 ‘원더랜드’의 촬영을 일찌감치 마쳤으나, 3년 여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개봉 소식이 들리지 않아 팬들을 애타게 만들고 있다.
지난 4월 백상예술대상에서 ‘원더랜드’에 함께 작품에 출연한 수지, 박보검과의 반가운 쓰리샷을 공개하기도 했던 탕웨이. 모쪼록 올해 다시 한번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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